켜켜이 쌓인 일상의 풍경, 마음 속 안식처로
상태바
켜켜이 쌓인 일상의 풍경, 마음 속 안식처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8.0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고영상 작가의 작품
▲ 고영상 작가의 작품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영상(64) 사진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 울산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풍경, 마음에 품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고 작가는 태화강 등 울산의 산, 바다, 강, 저수지 등의 풍경을 찍은 사진 35점을 선보인다.

고영상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설렘을 안고 떠난 여행길에서 보는 대자연의 웅장한 풍경은 순간의 느낌으로 기억되지만, 일상 생활 주변에서 보는 아기자기한 풍경들은 하나 둘 마음에 아름다움으로 쌓여 의미있는 삶의 풍경으로 기억될 것이다”라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일상의 풍경을 담아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관심이 있으면 보인다’라는 말처럼 주변의 자연환경에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쉴 수 있는 나만의 아름다운 풍경 하나쯤 마음속에 품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북 고창 출신의 고영상 작가는 2002년 제6회 울산광역시 사진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울산사진작가협회 회원, 굿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휴관.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박준 ‘지각’
  • 필름부터 AI이미지까지 사진 매체의 흐름 조명
  • 중구 ‘B-15 조건부 의결’ 재개발 본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