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양심양산 대여소 확대, 9월까지 11곳에 510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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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양심양산 대여소 확대, 9월까지 11곳에 510개 배치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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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북구청 로비에 마련된 양심 양산 대여소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북구는 행정복지센터 등 11곳에서 양심 양산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울산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심양산 대여소를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북구는 폭염 특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모두 11곳의 양산 무료 대여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울산시에서 강동해변 바다행정봉사실(옛 문화쉼터 몽돌)에 비치한 50개 양심양산 외에, 10곳에 460개를 추가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심양산은 북구청사 민원실과 보건소 민원실,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

특히 북구는 양심양산의 회수율이 낮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여대장을 작성하도록 하는 한편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 않는 색상을 선택해 눈에 띄도록 했다.

또 양산에는 “필요할 때 쓰고 다시 제자리에, 다음 사람을 위해 돌려주세요”라는 문구도 넣어 반납을 유도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양산을 사용하면 자외선을 차단하고 체감 온도도 낮출 수 있어 더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양심양산을 사용한 뒤에는 다른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꼭 반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무더위쉼터 37곳을 추가해 모두 179곳을 운영 중이다.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도 지속 추가할 계획이다. 이 밖에 거리 그늘막도 143개를 운영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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