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은 강남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이 사례 관리 중인 학생의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 학생은 뇌병변장애가 있는 동생을 돌보며, 생계비와 치료비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KBS와 함께 진행한 라디오 ARS 모금방송 ‘KBS 희망 충전 대한민국’을 진행해 모금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는 교육복지사업 대상 학생과 위기가정에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울산강남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 200여명에게 총 640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임채덕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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