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FF 국제·아시아경쟁 넷팩 심사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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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FF 국제·아시아경쟁 넷팩 심사위원 확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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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야타 림부, 존 글래스버그, 길해연, 이혁상, 김영미, 찰리다 우아붐렁짓, 송선미, 최창환(왼쪽부터)
람야타 림부, 존 글래스버그, 길해연, 이혁상, 김영미, 찰리다 우아붐렁짓, 송선미, 최창환(왼쪽부터)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제경쟁 부문과 아시아경쟁 넷팩상 부문 심사위원 총 8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은 해외 영화인 2명을 포함한 모두 5명이다.

이중 해외 영화인은 네팔 카트만두국제산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이자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인 람야타 림부, 클라이머이자 미국의 산악영화 감독인 존 글래스버그다.

국내에선 드라마 ‘트리거’와 여러 영화에 출연한 배우 길해연, 이혁상 인천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 산악인 김영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중 김씨는 7대륙 최고봉 등정, 2023년 아시아 여성 최초 남극점 완주, 올해 1월 한국인 최초 남극 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했다.

올해 아시아경쟁-넷팩 부문 심사위원은 3명인데, 해외 영화인 1명이 이름을 올렸다.

전 태국 단편영화·비디오 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태국필름아카이브 소장인 찰리다 우아붐렁짓이다.

드라마 ‘하얀거탑’과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등에 출연한 배우 송선미와 ‘내가 사는 세상’, ‘파도를 걷는 소년’ 등을 연출한 최창환 감독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울산 지역 청소년이 아시아경쟁 부문 영화를 감상하고 수상작을 직접 선정하는 ‘청소년심사위원’도 모두 모집해 8월부터 심사 활동을 시작한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및 아시아경쟁 넷팩상 심사위원 8명이 선정한 수상작은 9월30일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 영화제의 경쟁부문은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산·자연·인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통해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영화제는 9월26일부터 닷새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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