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3대 화가의 대표작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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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3대 화가의 대표작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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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장생포문화창고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하고 있는 미디아아트 특별전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울산 장생포문화창고가 지난 6월부터 마련하고 있는 미디아아트 특별전 ‘조선의 결, 빛의 화폭에 담기다’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아트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조선 후기 3대 화가인 정선, 김홍도, 신윤복의 대표작을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전통 회화에 담긴 섬세한 결을 영상과 사운드로 구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예술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시는 △산수의 결 △생동의 결 △풍류의 결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정선의 산수화에서는 조선의 웅장한 자연미를, 김홍도의 풍속화는 서민들의 활기찬 일상을, 신윤복의 인물화는 섬세한 감정과 멋스러운 풍류를 전한다.

화면 속 자연은 생동감 있게 움직이고 바람소리, 웃음소리 등 몰입감 높은 연출이 더해져 관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전시는 3층 미디어전시관에서 10월31일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226·0010.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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