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홈플러스 매장에서 배민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기존 6곳에서 41곳으로 순차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홈플러스 강동점·신도림점·상봉점·부산 동래점 등에서 시작한 배민배달은 현재 울산점을 비롯해 합정점, 월드컵점, 대구수성점 등 34곳으로 확장됐으며, 이달 중 7개 점포가 추가된다.
특히 울산에서는 홈플러스 울산점뿐 아니라 이마트 울산점도 배민을 통해 신선식품, 즉석조리식품, 생활용품 등을 1시간 안팎으로 받을 수 있는 장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홈플러스 매장은 사륜차를 통한 예약배송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배민의 배달망을 활용해 더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
배민은 홈플러스 외에도 이마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이마트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 CU 등이 입점해 있어 대형마트·SSM·편의점 상품을 1시간 내 배송받을 수 있다.
특히 이마트는 전국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배민과 협업해 퀵커머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울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배민은 이번 매장 확대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 3000원 할인, 4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중복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첫 주문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이상 결제 시 10%(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더해 최대 1만5000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8월 말까지 주문 금액대별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배민 고객들의 장보기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대형마트와 SSM 등과 협업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선택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