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17개 시도교육청이 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 2026학년도 공립 신규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이 총 1만2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울산에서는 내년에 초·중등 외에 특수 14명, 보건 2명, 영양 4명, 사서 2명, 전문상담 4명의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유치원은 선발하지 않는다.
내년과 올해 사전예고 선발 인원을 비교하면 초등은 35.2% 줄었다. 중등은 지난해 68명과 같다.
내년 초등교사 사전예고 선발 인원이 올해 대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올해 신규 채용이 한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학교별 늘봄지원실장으로 선발돼 지방공무원인 임기제 교육연구사로 전직하는 인원을 고려한 바 있다.
교육부는 “내년 선발 예고 인원은 평년 수준으로 되돌아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유·초·특수(유·초) 교사는 9월10일, 중등·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는 10월1일 공고된다.
한편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배치를 받지 못한 울산 교사 임용대기자가 올해 3월 기준 7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오는 9월1일자로 전원 발령될 예정이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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