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인공 심박동기 삽입술은 심장 안으로 삽입한 전극선과 가슴 피부 밑에 위치한 심박동기를 연결해 인공적으로 맥박을 뛰게 하는 방식이다.
시술 후 심박동기 배터리와 전극선 교체가 필요할 경우 피부를 다시 절개해야 한다. 마이크라는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장 내부에 간편하게 삽입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줄이고 피부 절개, 전극선 문제 등으로 인한 합병증 확률을 낮출 수 있고 환자의 회복도 빠른 장점이 있다.
기존 심박동기와 비교했을 때 크기가 10분의 1정도 크기로, 가슴 부위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대퇴 정맥을 통한 심박동기 삽입이 가능하다.
김형준 심혈관센터장은 “마이크라 시술 후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감염 등의 합병증이나 출혈 위험성이 높은 환자와 고령 환자에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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