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문화지원비는 가나실버케어주간보호센터 이용자 63명에게 전달됐다. 재단은 또 오는 25일 울산 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1995년 설립된 주리원 장학재단은 매년 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지금까지 재단은 장학금 1억9400여만원, 연구비 7100여만원, 각종행사 등을 지원했다.
이준영 주리원 장학재단 이사장은 “울산의 상징이나 다름 없었던 주리원 백화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지역과 이웃을 위한 주리원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주리원을 사랑했던 울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