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기온은 평년보다 1~4℃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비와 함께 돌풍·천둥·번개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경남에서 시작된 비가 11일 정오께부터 울산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비는 당일 저녁께 그치겠지만 오는 12일 새벽부터 다시 곳곳에 비가 시작되겠고 13일 오후까지 간헐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일과 12일 사이 울산의 예상 강수량은 10~60㎜로 특히 강수 구간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교통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침수와 시설물 훼손 등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반면 주 내내 예고된 비소식에 이번주는 모두 낮 기온이 30℃를 밑돌거나 소폭 웃도는 선에서 머물며 한여름 폭염 수준의 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1℃, 낮 최고기온은 27℃로 예고됐다.
12일도 아침 최저기온 23℃, 낮 최고기온은 29℃로 평년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3일은 아침 최저기온 24℃, 낮 최고기온은 29℃로 예상된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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