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이상고온으로 인한 생육 저해와 가축 폐사 등 피해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직원들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물 생육 상태, 시설 내부 온도, 환기 상황 등을 확인하며 차광망 보강, 점적관수 조절, 송풍기 활용 등 고온 피해 저감 요령을 안내한다.
또 농업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키트와 냉수를 전달하고, 작업 시간 조정과 고온 시간대 작업 중지 등 안전 수칙을 강조한다.
센터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주기적인 예찰과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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