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보장 자원의 효과적인 연계 방안과 협의체 활성화,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고독사 예방, 폭염·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위기가구 발굴 등 복잡한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이 교환됐다.
이 의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과 관의 가교역할을 하며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중요한 조직으로 현장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울산의 복지정책이 더욱 따뜻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며 “민관이 함께 울산의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방향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기관·법인·단체·시설과 연계·협력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울산에는 5개 구·군에서 1790명이 활동하고 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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