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을 환영하며, 이를 기점으로 검찰 청산과 민주주의 회복을 시작하자고 했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1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복절을 맞아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이 확정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과 검찰권 오남용 피해 회복을 위해 함께 해준 대한민국 학계,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 원로, 울산 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조국 전 대표의 사면·복권 결정은 “검찰 권력의 정치화를 바로잡고, 헌정 질서를 복원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평가하며, “이번 사면은 단지 개인의 구제를 넘어, 검찰의 과잉 권한과 정치 수사의 피해자였던 조국 전 대표에 대한 제도적 회복이며 정의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조국 전 대표는 검찰 개혁의 서막을 열었으며, 윤석열 검찰 정권이 정치적 통제를 위해 선택한 상징적 희생자였다”며 “그의 가족이 감내해야 했던 사회적 낙인과 정치적 기소는 정의가 아닌 권력의 언어였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이번 사면이 사법 카르텔에 대한 경고이자, 검찰 독재의 청산을 시작하는 의미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처럼 우리는 과거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하고 여전히 내부 권력 구조의 비틀림 속에서 또다시 같은 질문을 마주한 시대를 살고 있다”며 “조국 전 대표의 사면은 이 역사적 오류를 바로잡는 국민적 책임이자, 민주주의 회복의 첫 발”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울산시당은 “조국은 돌아왔고, 이제 우리는 다시 개혁을 시작한다”며 “오는 2026년 지방선거를 향해 검찰개혁, 사법개혁,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역사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