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활 속 위험 찾는 안전보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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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활 속 위험 찾는 안전보안관”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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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중구는 1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보안관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울산 중구청 제공
울산 중구는 12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어린이 안전보안관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어린이 안전보안관, 학부모, 안전보안관 중구지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 안전보안관은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해, 안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일상생활 속 위험 요소를 발굴해 개선하는 제도다.

울산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보안관 제도를 시행했으며, 중구는 지난해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12명, 올해는 10명을 어린이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이날 중구는 안전 신고 활동에 힘쓴 남외초 6학년 김정욱 학생과 외솔초 5학년 김현수 학생 2명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진숙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중구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체험, 생활안전 영상 시청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 안전보안관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위험 요소 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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