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이하 울산무용협회)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태화강국가정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29회 한여름밤의 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마다 여름밤에 개최하는 이 공연은 울산무용협회 소속 회원들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온 가족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는 ‘행복한 우리들의 춤이야기’의 주제로 개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장르의 춤사위로 5팀의 울산무용협회 회원들의 작품과 특별출연팀의 K팝 댄스가 펼쳐진다.
울산무용협회의 젊은 무용수들은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중견 무용수들은 단아한 전통 무용과 온 가족들이 즐겨 볼 수 있는 캐릭터 발레, 지역 예술인 단체인 제노비아 댄스팀이 출연해 무더운 날씨에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로 꾸며 질 전망이다.
박선영 울산무용협회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울산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여름 밤 춤 페스티벌’이 더욱 발전해 울산무용협회 젊은 춤꾼들이 전국을 떠나 전 세계로 활약하는 K-댄스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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