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전 직원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다모임 담당자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1부에서는 시각장애인 낭송가 김민서씨가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낭독하고, 복효근 시인의 시 ‘버팀목에 대하여’를 낭송했다. 이어 초등교육과 이재진 주무관이 뮤지컬 영웅의 주제곡 ‘영웅’과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열창하며 감동을 더했다.
2부 무대에서는 놀이패 동해누리와 소리꾼 김소영씨가 가야금, 모둠북, 장구와 전자기타, 베이스, 휘슬 등을 활용해 ‘바람꽃’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울산 아리랑’ ‘너영 나영’을 선보였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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