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오늘, 잊지않겠습니다”
상태바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오늘, 잊지않겠습니다”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8.18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지난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 남진석 광복회 울산지부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는 지난 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경축식은 △광복 80주년 기념영상 △국민의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최현배 선생, 이재락 선생 등과 항일단체의 기록물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특별 기념 영상이 상영돼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생생히 전달하며 큰 울림을 줬다.

김두겸 시장은 경축사에서 “어제가 없는 오늘은 존재하지 않듯 우리의 오늘은 80년 전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새기자”고 말했다.

경축식에 앞서 남구 달동 문화공원 내 울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에서 광복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 행사가 열렸다. 이어 북구 송정동 박상진 의사 생가에서는 김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보훈단체, 유족 등 200여명이 모여 ‘고헌 박상진 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식’을 진행,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렸다. 석현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