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학생 봉사단 꾸려 태국서 재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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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학생 봉사단 꾸려 태국서 재능나눔
  • 석현주 기자
  • 승인 2025.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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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 태국 방콕 일대에서 ‘2025 해외봉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4박6일간 태국 방콕 일대에서 ‘2025 해외봉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는 중·고등학생 16명을 비롯해 인솔 교사와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1명이다.

학생들은 현지 고아원을 찾아 김밥과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나누고, 전통 부채와 장명루 팔찌 제작, 전통놀이와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방콕교육청 주관 ‘한국의 언어와 문화 캠프’에 참여해 태국 25개 학교 학생 130여명과 함께 AI를 활용한 한국어 수업,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교류의 장을 넓혔다.

방문단은 또 사라윗타야학교 ‘과학의 날’ 행사에 참가해 태국 학생들의 발명품과 실험 전시를 관람하고, 한국어·문화 골든벨, K-팝 노래 맞히기 등 활동을 통해 우정을 나눴다. 아울러 시암박물관, 왓포 사원, 왓아룬, 수상시장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 사회·경제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일반 학생을 포함해 학교장 추천, 자기소개서, 봉사활동 실적 등을 심사해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봉사와 교류를 경험하며 세계 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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