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제27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 시상식에서 권 사장이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대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와 기업 성장에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1999년부터 매년 학술대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발전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당기순이익 5224억원을 달성했다. 또 8년 연속 발전사 최저 수준인 부채비율 80.6%를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국산 풍력터빈 설치 100기 돌파,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중 12.7% 달성 등 친환경·신재생 확대 성과도 냈다.
특히 권명호 사장 취임 후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혁신과 지역사회·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진 점을 높을 평가받았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임직원과 지역 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상생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