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9년부터 26년째 이어져 온 두 대학의 교류는 디자인·건축·예술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큐슈산교대 교원과 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울산대 교수진,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워크숍을 통해 교류했으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 등을 방문해 울산의 산업과 문화를 체험했다. 또 전공 특강과 협업 프로젝트 발표, 소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교육 흐름을 공유했다.
울산대 학생들은 지난 7월 큐슈산교대에서 공동 워크숍을 치른 바 있으며, 이번 일정은 그 연장선에서 상호 방문 형태로 추진됐다.
울산대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양국 학생들이 디자인 융합 교육과 실무 협업 경험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교육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