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강대현 길천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고려기술 대표이사), 입주기업 대표 15명, 울산상공회의소·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들이 겪는 인력난, 원자재 수급, 규제 개선 등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중소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기적으로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기업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연간 5회 정기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을 직접 찾고,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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