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책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발생 방지와 펫로스 증후군(반려동물 상실에 따른 심리적 충격) 극복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이별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별에 따른 상실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반려가구의 16.3%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인해 우울감이 1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니언파크와 중구청소년센터는 AI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유기동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화책에는 성기창 애니언파크 센터장의 펫로스 이해 특강과 이용걸 팀장의 체험형 반려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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