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그 저주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22일 고래문화마을에서 ‘호러 오픈하우스’를 시작으로 23일과 24일 이틀간 공포체험이 열린다.
또한 고래박물관 광장에서도 23일과 24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공연인 ‘호러 파티’가 진행된다.
고래문화마을에서 열리는 장생포 호러체험은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3382팀, 1만3312명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고 이들 중에 60팀, 257명이 선정돼 2일간 참여한다.
아울러 축제 기간 현장 이벤트에 당첨된 24팀에게도 호러체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주말 동안 고래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는 ‘호러 파티’는 귀신 분장 체험, 귀신들과 포토타임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러 미디어쇼,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토요일인 23일 저녁 8시에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불꽃쇼도 열려 장생포 한여름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8월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오싹한 공포체험과 신나는 호러 파티를 통해 남구 장생포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이 될 여름밤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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