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밤, 기타 선율 타고 환상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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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밤, 기타 선율 타고 환상의 세계로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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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경태
섬세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경태의 독주회 ‘변주와 환상(Variaciones)’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예문아트홀에서 열린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경태는 고전과 현대,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 기타의 다채로운 매력을 들려줄 예정이다.

페르난도 소르의 모차르트 주제 변주곡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Op.9’,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명곡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라장조 왈츠’ ‘아랍 기상곡’, 호아킨 말라츠의 ‘스페인풍의 세레나데’, 롤랑 디앙스의 ‘리브라 소나티네’까지 각기 다른 시대와 스타일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선사한다.

특히 조수미의 ‘바람이 머무는 곳’을 바이올리니스트 엄지윤과 협연, 기타의 울림이 더욱 풍성하고 환상적인 순간으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경태는 한국기타협회 한국기타음악상, 한국 기타협회 콩쿠르 성인부 1위, 대구국제기타페스티벌 앙상블 2위, 통영 프린지 라이브페스티벌 3회 수상의 경력을 가졌다.

부산페스티벌기타앙상블 상임지휘자와 한국기타협회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폴리포니기타듀오, 기타리넷, 아티스타, 뉘아쥬, 듀오포레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이승욱 예문아트홀 관장은 “감성과 테크닉이 어우러진 김경태의 기타로 한여름 밤 환상적인 변주의 세계를 함께 여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 전석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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