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끌고 반려동물도 함께…”...북구, 지역맞춤 예술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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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끌고 반려동물도 함께…”...북구, 지역맞춤 예술서비스 시작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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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7일 열리는 ‘임산부와 다둥이 가족을 위한 특별음악회’에 출연하는 에티카 앙상블(위), 가수 요조.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이 ‘예술로 문화복지를 꽃피운다’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북구 아트서비스센터(AS센터)를 출범, 9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아트서비스센터는 주민에게 다양한 맞춤형 예술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9월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다둥이 가족을 위한 특별음악회’(7일), ‘세대 맞춤형 유모차 콘서트’(20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개(開)판 콘서트’(27일) 등 특색 있는 무대를 잇달아 마련했다.

일상에서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아트서비스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오는 30일 강동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염포동 소금포 영화제(9월19일), 정원스토리페어(9월25일) 등의 현장을 찾아 축하공연을 지원한다.

25일부터 12월25일까지 야외상설조각전도 진행한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앞으로도 주민 문화 향유 격차 해소와 문화복지 수요 확대를 위한 자체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지속 가능 상설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문화향유권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객들이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 인식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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