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제21회 한·일(호쿠리쿠) 경제교류회의’에 참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과 울산항의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지역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향해’를 주제로 진행되는 회의에는 한·일 양국 지방자치단체와 항만·물류 관계자 등 130명이 참석한다. 환동해권과 호쿠리쿠 지역 간 지역 활성화 정책과 항만물류사업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시는 ‘지역 활성화 정책’ 발표에서 미래 신성장 기반 구축, 울산형 제조 AI 혁신거점 조성 등 산업혁신과 신성장동력 확보, 교통기반 및 지역 연결망 강화, 문화·관광·정주환경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울산항만공사는 ‘동북아시아 최대 에너지 허브 울산항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울산항의 경쟁력과 신사업 확장 전략을 소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환동해권과 호쿠리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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