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곳곳 생활체육 열기로‘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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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곳곳 생활체육 열기로‘후끈’
  • 주하연 기자
  • 승인 2025.08.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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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태권도협회는 지난 24일 동천체육관에서 ‘제26회 울산시장기 태권도대회’를 열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지난 주말 울산에서 생활체육대회가 연이어 열리며 시민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24~25일 태화강에서 ‘제3회 울산시장배 생활체육 조정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UNIST, 부경대, 해군사관학교 등 전국 17개 조정 클럽 소속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지난해부터 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과 같은 시기에 개최되면서 레이스 준비 시간을 줄이고 관객들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쉴 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치됐다. 내년 대회부터는 국내 대학부 입상팀도 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경기 참가를 검토하는 등 규모 확대가 예상된다.

지난 24일 종하이노베이션에서는 ‘제23회 울산시장배 농구대회’가 개막했다.

일반부 2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근규 울산농구협회장과 김재근 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올해부터 일반부 전용 대회로 운영되며 참가비가 무료로 진행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기존 학생부는 초·중·고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 대회를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같은 날 동천체육관에서는 ‘제26회 울산시장기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남녀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울산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가 주최·주관한 이 대회는 울산 태권도의 전성기를 견인한 대표 행사로 평가된다.

최근 울산은 전국체전 태권도 종목 3연패,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 선수 배출, 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 배출, 국가대표 5명 선발 등 국내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며 태권도 위상을 최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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