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은 국내 돌봄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우수대학을 지정, 유학생 유치부터 취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울산과학대는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시범 사업 기간을 거쳐 외국인 유학생 전담학과인 국제학부에서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포함한 요양보호사 교육을 진행하며, 노인 돌봄 전문 지식 및 실무 교육과 함께 한국 문화 적응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과학대는 내년 1학기 요양보호사 양성 학위과정을 개설한다. 입학생 모집을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전담학과에 입학하는 유학생에게는 비자 발급을 위한 재정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다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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