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7일 울주 시네마 1관에서 ‘월간 움프살롱’을 진행하고 한국과 부탄의 화제작 두 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상영작인 ‘장손’(감독 오정민)은 3대 대가족이 모두 모인 제삿날, 두부공장 운영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장손 ‘성진’이 가업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후 3시에는 ‘총을 든 스님’(감독 파오 초이닝 도르지)이 상영된다. 영화는 2006년 선거제도를 처음 도입하던 시기의 부탄을 배경으로 한다. 왕정 국가 전환기의 사회를 유머와 풍자로 그려낸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형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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