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모금액’ 전달
상태바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모금액’ 전달
  • 이다예 기자
  • 승인 2025.08.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장실에서 가온중학교 강옥자 교장, 명덕여자중학교 김미현 교장, 대송중학교 손봉희 교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모금액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장실에서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모금액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강옥자 가온중학교 교장, 김미현 명덕여자중학교 교장, 손봉희 대송중학교 교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모금 취지를 공유하고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은 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발대식 이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을 이어온 결과, 지난 7월까지 1100여만원이 조성됐다.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 또는 위기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이번 모금액 중 600만원은 매달 10만원씩 10개월 동안 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등굣길 교통비, 교우관계 형성에 필요한 간식비, 학용품 구입 등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사용된다.

민간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민간 후원자로 참여한 우정동 닥터리연합내과 이승걸 원장이 3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매달 30만원씩 정기 후원을 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직원들도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사랑의 씨앗을 키워가고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추억 속 ‘여름날의 할머니집’으로 초대합니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