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창업기업 5곳, 동남아 최대 전시회서 2358만달러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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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창업기업 5곳, 동남아 최대 전시회서 2358만달러 수출 상담
  • 신동섭 기자
  • 승인 2025.08.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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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InnoEX 2025’에 지역 창업기업 5곳이 참여해 235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과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InnoEX 2025’에 지역 창업기업 5곳이 참여해 2358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InnoEX 2025는 전 세계 60개국 260여곳 기업과 3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동남아 최대 규모 혁신 전시회다.

군과 울산TP는 올해 처음 도입된 해외 판로 시장 개척사업의 일환으로 △퓨처헬스코퍼레이션 △씨이비비과학 △가나이엔티 △한국고서이엔지 △베이브 등 군 지역 창업기업 5곳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총 36건 23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고서이엔지는 250만달러, 가나이엔티는 16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지역 기술창업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넘어 지역 창업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울주군 기술창업 생태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7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24개 입주기업과 군 내 7년 이내 기술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보육공간 지원,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 판로 개척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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