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경찰 및 백화점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찰 초동대응팀·경찰특공대 등이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대응부터 대피 유도, 현장 통제, 피해확산 방지까지 전 과정에 대한 매뉴얼 점검과 실전 대응태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황철환 서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경찰의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여한 지준우 현대백화점 울산점 동구 상무는 “경찰과 합동으로 훈련을 함으로써 실제로 폭발물 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업해 정기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해 테러와 재난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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