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의 드론, 태화강 밤하늘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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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의 드론, 태화강 밤하늘 수놓는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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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강 빛 축제 행사 모습. 경상일보 자료사진
초가을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의 밤하늘을 수놓는 1000대의 화려한 드론 쇼와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본사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2025 태화강 빛 축제-드론&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9월6일 태화강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태화강 빛 축제는 ‘태화강과 드넓은 광장에 가득한 음악과 1천대의 드론이 펼치는 아름다운 밤 축제’를 주제로, △드론 △음악 △감동 △빛 △세대 공감 △가족축제를 키워드로 울산 시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표 야외공연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막식은 오후 8시에 열리며, 개막식에 앞서 오후 7시부터는 한국의 디바 인순이와 국내 대표 감성 발라드 듀오 유리상자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또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태화강 빅 콘서트-세대 공감 피크닉 콘서트’가 마련된다.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의 ‘강변 방송국’이 차려져 브라스밴드, 통기타, 저글링 등 지역 출신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음악 콘서트를 위해 최고의 음향시설을 완비했고, 실시간 중계 및 자료영상 플레이용 대형 스크린도 설치된다.

하이라이트인 드론 라이트쇼는 ‘남구, 아름다운 희망의 도시’를 주제로 오후 8시15분부터 약 15분간 펼쳐진다.

드론 라이트쇼는 △태화강의 아침-생명의 물결 △철새의 날개-자연의 조화 △남구의 밤-꿈과 희망의 도시 남구 △모두의 별-하늘로 퍼지는 공동체의 빛 등으로 스토리를 구성해 태화강변 하늘을 수놓는다.

이 밖에도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파크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며, 플리마켓,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플리마켓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본사는 “울산의 가을 밤, 태화강변의 노을과 바람, 광장과 가족, 그리고 음악과 빛이 어우러지는 축제, ‘태화강 드론&뮤직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울산만의 야외 음악 문화축제다”며 “도심 속 자연이 선사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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