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는 내·외부 고객과 직원 의견, 직제 개편 내용을 반영해 제정 1건, 개정 20건, 폐지 2건 등 총 23개 헌장을 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90개 부서는 공통 이행 기준과 함께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헌장을 운영하게 되며,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 행정을 실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설된 재정협력관 행정서비스헌장 제정, 국가예산담당관 등 2개 부서 헌장 폐지, 그리고 신규 사무와 사업 변경, 적극 행정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20개 부서 헌장 개정 등이 있다.
특히 최근 공무원 사칭 범죄가 잇따르자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예방 조치도 담겼다.
이에 따라 시 청사 출입체계 보안 수준에 맞춰 부서 직원 배치도 내 사진과 성명 공개 범위를 조정, 상황에 따라 제한적으로 정보가 노출되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행정수요 확대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헌장제도 운영 내실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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