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7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대학생 자전거 홍보단 출정식’을 열고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출정식에는 지역 대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3박4일간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정원박람회의 비전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에 나선다.
홍보단은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발해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와 포항을 비롯해 부산·경남 각 시·도청과 주요 관광지, 공원 등 시민 밀집 지역을 방문한다. 이들은 자전거에 박람회 홍보 깃발을 부착하고 라이딩과 거리 홍보를 병행하며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의 가치를 실천하고,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정원도시 울산의 미래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3일 차 일정에서는 부산 송정 죽도문화광장에서 울산대 댄스팀 ‘엑스타일(Xtyle)’이 공연을 펼쳐 청년 세대의 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학생 자전거 홍보단은 단순한 홍보활동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정원도시 울산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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