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정기국회 무엇을 준비하나]울산을 위대하게 ‘MUSGA’ 법안 통과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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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정기국회 무엇을 준비하나]울산을 위대하게 ‘MUSGA’ 법안 통과 총력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5.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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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사진)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사진) 의원은 먼저 법안 심의·처리계획과 관련해 자신의 발의한 총 40여건의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지역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특별법, 7월 발의한 조선산업 특별법 등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을 이어갈 각종 경제 입법의 통과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김 의원은 “110만 울산 시민이 함께 누리는 더 큰 울산을 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인 울산을 더욱더 강하고 위대하게 할, 이른바 ‘MUSGA’(Make Ulsan Strong Great All the better)법안 통과에 총력을 펼치겠다”고 했다.

국비 확보 방안과 관련해선 우선 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산 지원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제2명촌교 등의 SOC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이차전지 특화단지 테스트 베드 구축 및 AI 자율 제조 검증센터 구축과 같이 울산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된 사업들도 예산 부족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울산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초당적 협력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지역 공통 현안 해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를 예고했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차질 없이 통과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조선산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수차례 강조하고, 지난달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울산의 조선소를 둘러보며 미국의 관심을 재확인한 점을 계기로 울산의 조선산업이 글로벌 우위를 공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지역구별 현안 해결에 대해선 시민들의 KTX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8년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관광객 유치 및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는 현재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현실에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울산 도시철도망 구축, 제2명촌교 건설을 비롯한 각종 SOC 사업과 UN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설립, 라이콘 타운 개설, 공영주차장 확대 및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남구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정부 국정감사 준비에 대해서도 전방위 준비에 착수했다.

외통위 소속인 김 의원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와 안보, 통일 정책은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도 명확한 방향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일 정책이 과연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는지,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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