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명소, 노래가 되다…‘한국가곡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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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명소, 노래가 되다…‘한국가곡의 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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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가 오는 9월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4회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공연 모습.
한국음악협회 울산시지회(회장 배수완)는 오는 9월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4회 한국가곡의 밤’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수미와 김미정, 테너 박재형, 바리톤 최대우 등 울산음악협회 소속 성악가와 작곡가, 피아니스트들이 출연해 한국가곡과 창작가곡을 들려준다.

특히 영남대학교 성악과 교수이자 학장인 한용희 교수가 특별출연해 무대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또 조나리 지휘자가 이끄는 울산중구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해 순수하고 맑은 화음으로 공연의 감동을 더한다.

공연은 1부 창작가곡와 2부 애창가곡으로 나눠 총 17곡을 들려준다. 창작가곡은 △태화강 국가정원 △돌의 연서-천전리 각석 △명선도에서 해돋이 △언양읍성 △장생포 시편 △소망우체국 등 반구천과 태화강 국가정원, 언양, 장생포 등 울산의 다양한 명소를 배경으로 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곡들로 구성돼 있다.

2부 애창가곡에서는 ‘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밀양 아리랑’ ‘시간에 기대어’ 등 대표적 가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한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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