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의 제목은 ‘油(유)&美(미) TAKE IT EASY’로 유화(油畵)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美)을 표현하고자 하는 자작나무회의 철학을 담고 있다.
전시에는 강지원, 김경혜, 김수정, 김숙희, 김옥희, 박재민, 신순점, 이두남, 조효숙, 한종완, 황신수 등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해 유화 특유의 깊이 있는 색감과 질감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자연과 일상, 인간 관계에서 얻은 영감들을 바탕으로 삶의 흔적과 감정을 고스란히 녹여낸다.
작품 속에는 치유와 생명력, 그리고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이 조용히 스며들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7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매년 정기전을 이어온 자작나무회는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미술계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왔다.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문의 261·9101.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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