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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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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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남창천 물빛축제.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울주군 남창천의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한 제6회 온양문화축제 ‘2025 남창천 물빛축제’가 올해도 남창천에서 열린다. 물빛축제라는 이름처럼 물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울산온양읍주민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울주군, 울주군의회가 후원하는 2025 남창천 물빛축제는 오는 9월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옹기종기시장 옆 남창천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오후 5시, 야간조명 점등식은 오후 7시에 각각 진행된다.

남창천 물빛축제는 지난해부터 기존 온양체육공원에서 남창천 옆 공영주차장에서 열려 주민 접근성을 높였고, 만족도도 크게 올라갔다.

주요 프로그램은 축하공연, 주민참여무대, 소망등 만들기 체험, 주민참여부스, 남창천 경관조명 연출 및 소망등 띄우기, 나이아가라 연출 등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일정을 살펴보면 MC 박재민의 진행으로 오후 2시부터 태사랑의 태권무 시범 등 주민 참여무대가 열린다.

김수찬, 이수연, 차민석, 장미남(왼쪽부터)
김수찬, 이수연, 차민석, 장미남(왼쪽부터)

이어 지역 가수 오상희, 송승환, 향준이, 한영태, 김희태,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원썸머나잇 박근우 외 1명이 시민들의 흥을 돋운다. 공연이 끝난 뒤 아나운서 문지영이 이어받아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 식전공연으로 가수 장재호가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에서는 내빈 인사 및 축사가 있으며 이후 내빈들의 점등 세리머니에 이어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트로트계의 아이돌 김수찬, 국민손녀 이수연, 울산 출신 가수 차민석, 장미남 등이 히트곡을 연달아 들려주며 남창천 물빛축제를 빛낸다.

소망등 만들기, 울산시립노인병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스티커 타투, 아나바다 체험부스,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체험, 김치만들기 체험 등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설로 진행된다. 옹기종기 식당가, 푸드트럭, 플리마켓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문정진 울산온양읍주민협의회장은 “남창천 물빛축제는 지역에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했다”며 “물빛축제를 통해 남창천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흥겹고 즐거운 하루가 될 것이다. 물빛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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