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책은 △폐장하는 울산·기장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순찰 강화 △‘냉수대 출현예측정보’를 활용한 해녀 안전관리 △낚시어선·수상레저기구 등 주요 출입항 항구 현장점검 △음주운항·지명 수배자 단속 △지휘관 현장점검 강화 등이다.
전문가들은 9월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 낚시객과 해양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종합적이고 전방위적인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상청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은 고기압 영향권 속에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 해양 레저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울산해경은 이상기후에 따른 해양환경 변화와 유형별 안전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안철준 울산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부주의와 무관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반드시 예방해 나가겠다”며 “예측 가능한 사고와 예방 가능한 사고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해양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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