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호 명예도로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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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호 명예도로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 명명식
  • 김은정 기자
  • 승인 2025.09.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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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제1호 명예도로명인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 명명식이 지난달 29일 울산 동구 HD현대건설기계에서 열렸다. 김종훈 동구청장,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등 참석 내빈들과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도현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달 29일 HD현대건설기계 본사 사옥에서 회사 앞 도로인 고늘로 구간에 명예도로명 ‘에이치디현대건설기계로(路)’를 부여하는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박은심 동구의회 부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명식은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명예도로명 증서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명명식이 끝난 뒤 지역 주민 등 30여명은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 내에서 30여분간 야드 투어를 한 뒤 회사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오랜 시간 우리 동구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주민들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된 HD현대건설기계의 공로를 기리고,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동구의 의지를 담아 HD현대건설기계로로 명명했다”며 “앞으로 HD현대건설기계가 우리 동구에 심어준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반 성장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는 “회사 이름을 딴 도로를 갖게 돼 영광이다. 도로명 주소 결정 과정을 보니, 주민들이 허락하지 않았으면 불가능했던 일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본분은 생산을 많이 해서 지역 세수를 올려주고 고용 창출을 많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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