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남구 경로당의 전반적인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열고 있다.
대한노인회 울산남구지회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 △경로당 운영 규정 이행 △경로당 회원 수 증가율 △경로당 회원 간 화합도 △경로당 프로그램 참여도 △프로그램 운영 횟수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모범경로당 1곳과 우수경로당 12곳을 선정했다.
올해 모범경로당에는 도산경로당이 선정됐다. 도산경로당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회원들의 참여를 높인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우수경로당에는 △소정경로당 △한라훼미리아파트경로당 △신정현대홈타운2단지경로당 △새동네경로당 △신정5동경로당 △복지경로당 △달동현대2차아파트경로당 △힐스테이트수암아파트경로당 △동평마을경로당 △세한프리빌아파트경로당 △월평경로당 △달동주공1단지아파트경로당이 이름을 올렸다.
모범경로당에는 현판과 모범경로당 선정서를, 우수경로당에는 우수경로당 선정서가 전달됐다.
모범·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된 경로당에는 운영비(모범 46만8000원, 우수 23만4000원)와 물품구입비(모범 20만원, 우수 13만원)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범·우수경로당 시상식은 노인들이 지역 사회에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