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12일까지 CES 참가 희망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3대 전자제품 박람회로, 정보통신(IT),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등 첨단 기술이 총망라되는 글로벌 무대다.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기업과 바이어들이 집결해 신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꼽힌다.
울산시는 CTA의 승인 절차를 거쳐 혁신성, 해외 비즈니스 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7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 한국관 부스 임차와 장치비, 편도 항공료, 샘플 운송비 등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CES는 세계 유수 기업과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새로운 수출 활로를 개척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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