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선수는 울산의 U18 유소년팀(현대고등학교) 소속의 윤다원이다.
윤다원은 대한축구협회의 우수 유소년 선수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 에이지’ 훈련 대상 선수로 선정될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은 선수다. 나아가 훈련 태도와 동료들과의 팀워크도 우수해 ‘홍범도함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앞서 울산과 해군 홍범도함은 지난 2016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로 협약 10주년을 맞았다.
협약에 따라 울산은 홍범도함과 타 해군 잠수함 승조원들에게 축구교실, 경기 관람 지원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장병들의 사기와 체력 증진에 일조했다.
이에 홍범도함은 울산의 홈경기 관람 관중들을 대상으로 해군 및 잠수함 사령부의 자료 전시, 울산 구단 소속원들에게 국가 안보 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상호 협력을 오랫동안 이어왔다.
또 홍범도함은 지난해부터 울산의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유망주 선수가 축구에만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하는데 보태고 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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