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거대한 콘서트장 변신 예고
상태바
영남알프스 거대한 콘서트장 변신 예고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9.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순이
▲ 이현우, 윤상, 김현철
▲ 10CM
▲ 바밍타이거
▲ 진수영시네마앙상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영화 상영과 음악 공연이 결합된 ‘자연에서 노래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알프스를 거대한 음악 축제장으로 변신시킨다.

영화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인순이, YB, 바밍타이거, 10CM, 김현철, 윤상, 이현우 등 세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일인 26일에는 개막작 ‘걸 클라이머’ 상영 후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인순이가 개막의 감동을 선사한다. 27일 오후 3시30분에는 ‘정글 스토리 + YB’ 공연에서 한국 록의 전설 YB가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28일 오후 4시에는 ‘클리프행어 리마스터드 + 바밍타이거’ 공연에서 힙합 씬의 대표 크루 바밍타이거가 관객들을 위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9일 오후 6시에는 ‘3학년 2학기 + 10CM’ 공연에서 국민밴드 10CM가 잔잔한 위로를 선사한다.

폐막일에는 김현철, 윤상, 이현우가 함께 무대에 올라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27일과 28일에는 무성영화 ‘서부로 가다!’와 진수영시네마앙상블의 연주가 어우러진 ‘무성영화 +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성영화의 전설 버스터 키튼의 작품을 진수영시네마앙상블의 음악과 함께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

28일 오전 11시와 29일 오전 10시에는 ‘영화와 어우러지는 창작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래된 나무, 초록잎을 찾아서’는 다람쥐와 친구들이 메마른 나무의 초록잎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창작극으로, 10년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사랑받은 4편의 애니메이션과 창작극단 삼세판의 아찔한 차이니즈 폴, 화려한 아크로바틱, 유쾌한 저글링이 어우러진 서커스 무대를 움프 시네마에서 선보인다.

영화제 측은 “영남알프스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최고 수준의 음악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산·자연·인간을 중심으로 한 영화들을 통해 도전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 시네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티켓 예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부동산 시장 훈풍분다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국정기획위원회,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어떤 내용 담았나
  • “울산부유식해상풍력 공적 투자 확대를”
  •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울산서 시동
  • [현장&]울산 곳곳에 길고양이 급식소 ‘캣맘 갈등’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