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염색 작품 30점 소개
14일까지 선갤러리문화관
◇천아트 작가 전선우 개인전
울산의 천아트 작가 전선우의 세번째 개인전 ‘들꽃과 함께 가을이 온다’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문화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전선우 작가는 천 위에 천연염색 기법으로 자작나무를 비롯해 야생에서 자라는 꽃 등을 그린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선우 작가는 한양예술대전과 평화예술대전에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 나무갤러리 대표다.
이선애 선갤리문화관 관장은 “전선우 작가의 작품을 보게 되면 자연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 관람 일~토요일. 월요일은 휴관. 문의 267·1556.
결핍, 치유의 재료가 되다
6~21일 부산 솔트 갤러리
◇이응 개인전 ‘소원을 말해봐’
울산 출신 신진작가 이응(이은지) 작가의 개인전 ‘소원을 말해봐’가 오는 6~21일 부산 솔트 갤러리(부산시 금정구 금샘로 538)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이 무언가를 간절히 ‘소망’하는 표층적 행위 뒤에 숨겨진 결핍과 불안이라는 심층적 주제를 예술적 창조와 치유의 재료로 전환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시는 ‘몸(Body)’ ‘마음(Mind)’ ‘초월(Transcendence)’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작가는 각 주제별로 판자개 드로잉 작품과 부적 회화 작품 등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월요일은 휴관. 문의 0507·1346·1650.
원의 오묘한 기운 담아내
8~20일 옥동 갤러리 한빛
◇이미랑 개인전 ‘로고스의 진동’
섬유예술작가 이미랑 작가의 개인전 ‘로고스의 진동(RESONANCE OF LOGOS)’이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남구 옥동 갤러리 한빛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원이 가지고 있는 오묘하고 함축적인 기운을 쪽빛 색채감과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통해 표현한 섬유 작품 10점이 전시된다.
이미랑 작가는 부산섬유조형디자인협회에도 소속돼 있는 등 울산과 부산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섬유예술작가다.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휴관. 문의 903·01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