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사진) 울산시의원은 제259회 임시회에 ‘울산시 외국인 유학생 등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산업건설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의 ‘2024년 국내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만8960여명이며 울산은 1079명이다.
2025년 현재 울산시 통계로는 울산대 404명, UNIST 292명, 울산과학대 466명, 춘해보건대 110명, 폴리텍대 1명,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70명 등 134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초기 적응 교육, 장학금 지원, 취업·창업 연계 등 지원 사업 △유학상품 개발·홍보 및 설명회, 현지 박람회 개최 등 우수 유학생 유치 확대 △대학, 기업체, 외국인 지원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글로벌 인재가 울산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 대응, 지역의 국제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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