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신설한 대학원은 울산 산업구조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차전지, 탄소중립,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길러 지역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재직자 과정을 대상으로 한 첫 신입생 모집에 총 176명이 지원, 최종 150명을 선발해 정원을 모두 채우며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외국인 대상 WSU(Work&Study in Ulsan)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13개국에서 46명이 지원해 17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울산대에서 한국어 교육과 함께 신산업 분야 전문과정을 이수한다. 일부는 UNIST와의 공동학위과정을 병행하며, 졸업 후에는 국내외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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