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오는 6일까지 3일간 열리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인 78개 팀 321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울산시카누연맹이 주관하며, 피파스포츠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이행숙 대한카누연맹 회장, 아시아카누연맹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앞서 전날인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카누 스프린트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이 열려 30명의 선수가 내년도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선발됐다.
울산시는 최근 국내 최초 국제규격 카누 슬라럼 경기장 건립 계획을 확정하는 등 수상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어, 이번 대회 개최가 지역 스포츠 발전에 더욱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울산에서 개최하며 울산이 국내 수상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 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울산 시민 앞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주고 좋은 결과를 얻어 가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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