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복지환경위(위원장 홍유준)
문복환위는 상수도사업본부·문화예술회관·울산박물관·울산도서관·울산시립미술관 소관 제2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홍유준 위원장은 최근 송수관로 누수와 관련해 피해보상 등의 문제가 남아 있음을 지적하고, 차후에 누수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준비와 기술적인 시스템 검토를 요구했고, 김종훈 위원은 시민들이 단수 발생과 복구 방법·시점 등에 대한 통보를 늦게 받아 불편이 가중된 문제에 대해 향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체계 확립을 요청했다. 안수일 위원은 낙동강 원수를 반입하고 있는 울산과 경남 지역의 경우 양산 취수장 근처의 심각한 녹조로 인한 차질이 없는지 질의했다. 문화예술회관·울산박물관·울산도서관·울산시립미술관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손명희 부위원장은 울산박물관 울산문화유산센터 건립 건축기획용역 관련 공사가 언제부터인지 질의했고, 이영해 위원은 울산시립미술관 전시팀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산업건설위(위원장 백현조)
산건위는 ‘울산시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도로점용료 등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 수소트램 운영 및 유지관리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을 원안 가결하고, 교통국·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건설주택국 소관 제2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했다. 교통국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백현조 위원장은 시내버스 적자노선 재정지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적절한 피드백이 있는지 질의했다. 손근호 위원은 트램운영 민간위탁 계획과 관련해 교통공사 설립 후 운영 방안 제안에 대한 부서의 입장에 대해 질의하고, 민간위탁 결정 전 공론화 과정이 없었던 점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건설주택국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권태호 부위원장은 미디어파사드 설치 위치가 태화강역으로 변경·선정된 이유에 대해 질의하고, 울산만의 특색을 가진 시설물이 아닌 단순 전광판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냈다. 홍성우 위원은 화재안전성능보강 지원사업에 대해 건물 선정기준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내년 지속 추진 계획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방인섭 위원은 울산의 주거 구조상 빈집이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에너시티 AI 플랫폼 구축 사업이 설루션을 제공하는 등 울산시 측면에서도 중요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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